Field Notes최신 감각 유지하기

Joshua Hoffman

필자도 한때는 IT 현장의 전문가였습니다. 약 2년 전 지금의 역할(이 멋진 TechNet Magazine의 기술 편집자)을 맡기 전에는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했었지요. Microsoft Consulting Services에서 5년을 보내고 다양한 Fortune 100대 기업의 IT 부서에서 수년을 근무했던 필자는 지금의 이 자리로 이끌려 오게 되었습니다. 절대 불평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정말 좋고, 게다가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월요일 아침 6시에 출근을 위해 비행기를 타야 할 일이 다시 없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새로운 일에도 아쉬운 점이 있답니다. 많은 IT 전문가들이 공감하겠지만, 이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늘 최신 지식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경험해 보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교육 수단인 셈이지요. 그러나 경력이 쌓이고 직무가 변하다 보면 언젠가는 더 이상 직접 시스템이나 인프라를 관리하지 않는 IT 전문가가 됩니다. 그리고 상황은 매우 빠르게 변해갑니다. 필자가 이 새로운 역할을 맡은 이후 새로운 배포 프레임워크, 새로운 보안 인프라, 새로운 네트워크 스택 및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버전의 Windows®가 개발되었습니다. Office도 새로운 버전이 나왔고 Exchange Server, SQL Server™ 및 Microsoft® Operations Manager의 새 버전은 물론 몇 가지 새로운 도구도 등장했습니다. 게다가 Windows PowerShell™, MMC 3.0 및 Windows 자동 설치 키트도 새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혹시 빠진 것이 있나요?

단 2년 만에 실로 많은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상의 학습 방법이 직접 해보는 것이고 자신의 직무가 더 이상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항상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우선 이 TechNet Magazine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필자에게는 분명 그렇습니다. TechNet Magazine은 자신의 분야에서 진정한 전문가인 많은 기고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자 자신도 이들의 전문 지식으로부터 꾸준히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정말로 실제 경험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주로 Microsoft 웹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Virtual PC 또는 가상 서버를 사용합니다. 다운로드 섹션에서 필요한 링크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가상화 기술을 사용하여 Active Directory®를 간단히 구축하거나 랩톱에서 바로 Windows Vista™ 배포를 사용자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별도의 하드웨어는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프로세스를 직접 수행해 보면 기능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Virtual PC의 유일한 문제는 가상 환경을 실제로 구축(OS를 설치하고 모든 요소를 적절히 구성하는 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과정을 배우고 싶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되겠지요. 그런데 제품의 특정 기능만 살펴보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요? 예를 들어 Exchange Server 2007의 새로운 규정 준수 기능을 확인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Windows Server®, Active Directory 및 Exchange Server를 처음부터 설치 및 구성하려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TechNet 가상 랩을 이용하십시오. 필자의 소견으로는 이 가상 랩이 앞으로 꽤 오랫동안 최고 수준의 교육 리소스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상 랩 팀은 이미 까다로운 작업도 마쳤습니다. 즉, 20여 가지 제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하여 사전 설치 및 구성을 완료한 180대 이상의 가상 시스템을 갖춘 것입니다. 각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일반적인 작업과 새로운 기능을 안내하는 일련의 교육용 연습 환경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전체 프로세스가 Microsoft 관리 서버에서 호스팅되는 브라우저 환경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 자신의 하드웨어 리소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현장에서 활동하지 않는다면 최신 감각을 유지하기가 어렵지만,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리소스 몇 가지를 이렇게 설명해 보았습니다. 필자의 좋은 친구인 Edward Dake가 몇 달 전 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가장 좋은 리소스는 역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Joshua Hoffman은 TechNet Magazine의 기술 및 감수 편집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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